[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6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7조6340억 원으로 집계됐다.
 

2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6340억 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전월보다는 9.6% 늘었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2조7390억 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20.8%, 전월 대비 27.2 각각 증가했다. 
하도급공사는 4조8950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3.7%, 전월보다는 1.8% 각각 소폭 늘었다. 


업종별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1조4690억 원이다. 
전년보다는 21%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14.9% 감소했다. 
실내건축공사업은 8760억 원이다. 
전년 대비 3.9% 증가한 반면 전월보다는 9.9% 줄었다. 


토공사업은 806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16.7% 감소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7860억 원이다. 
전년 대비 15.4%, 전월 대비 29.1% 각각 증가했다. 


습식방수공사업은 3730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4% 늘었으나 전우러보다는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구조물 및 철강재설치공사업은 3490억 원이다. 
전년보다는 23.1%, 전월보다는 62%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은 3450억 원이다. 
전년보다 40.8%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4.1% 늘었다. 


건정연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로나19 위기감이 여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몇 개월간의 실적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만약 3분기 재확산하지 않는다면 업계의 수주 상황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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