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방제창고 안전점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국 어촌계와 주요 항만에 설치돼 있는 방제기자재 보관창고 9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창고 고박상태와 화재 예방 상태, 비상대응 연락망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 동안 폭우와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창고의 운영 상태를 사전 점검한다.
비탈길 등의 위험지역에서 비위험지역으로의 이동배치 필요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위해요소를 발견하면 방제창고를 재고박하거나 이동배치하는 등 즉각적으로 후속초치를 취할 계획이다. 

 
KOEM 박창현 해양방제본부장은 “전국 방제창고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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