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새만금산업단지에 상용차 부품 연구·생산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미래형 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테크비즈프라자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새만금산단 1공구 1만6500㎡ 용지에 546억 원을 들여 테크비즈프라자를 건립한다. 


테크비즈프라자는 기업연구와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연구·생산거점 공간 상용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공간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이다.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미 30여 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후에는 연구개발·생산 관련 인원 200여 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상용차 기업을 육성할 테크비즈프라자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성공적인 구축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부품 시험과 계측업무 지원, 제품 공동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군산지역에 본원·분원 및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새만금주행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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