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내달에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서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운영한다.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2025년까지 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선제적으로 조성한 주차장이다.

IPA에서 30억 원을 투입하고 17만㎡에 화물차 11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내달 3일부터 이용 희망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장마철이 끝나면 주차라인 작업을 완료해 이용객은 내달 중순부터 사용 가능하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를 통해 1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지역 사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25만∼30만 원), 일반승용차 공영주차장 요금(10만 원)과 비교하면 저렴하게 공급된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추진해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게 됐다며 인천광역시의 교통안전 및 도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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