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 관련 학과 인정 여부 자가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건설 관련 학과 해당 여부를 회원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최근 많은 대학이 건설 관련 학과명을 건설시스템학부, 사회환경시스템공학 등 융·복합형으로 개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기술인협회는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과 건축·토목·기계 등 10개 직무 분야 9000여개에 이르는 건설 관련 전공교과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학과심의는 건설기술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승급할 때 자료로 쓰인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학과심의 신청 전, 자신이 졸업한 학과가 △건설 분야에 해당되는지 △어느 직무 분야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분야를 잘못 선택, 재신청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학과심의 자가 테스트는 건설기술인협회 홈페이지(https://homenet.koc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설기술인협회 관계자는 “향후 건설 분야 인정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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