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그랜드오픈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여객터미널 동편에 위치했던 탑승카운터를 10일부터 서편으로 모두 이전, 확대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를 이용하여 출국하는 고객들은 서편에 신규 개장한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하게 되며, 현재 공사중인 서편라운지는 7월 5일 개장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전까지는 기존의 동편 라운지나 서편 탑승동에 새로 개장한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그랜드오픈과 함께 아시아나를 포함 인천공항에 운항중인 10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들은 H부터 M까지 여객터미널 서측의 5개 아일랜드를 배정받아 회원사간 연계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지게 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중 K,L,M 아일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한편 서편 탑승동에 새로 개장되는 라운지는 1,527㎡ 규모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조업을 지원하는 외국항공사의 승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며, 여객터미얼 서편에 공사중인 2449㎡ 규모의 라운지가 완성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최대 규모의 라운지를 보유하게 된다.


변경된 탑승카운터 및 라운지 이용에 대한 안내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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