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박덕흠 위원, 정무위원회 윤관석 위원장 등이 참석해 기계설비인을 격려했다. 


이날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강병하 국민대 교수를 비롯한 31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명예회장과 신원이엔지 김태철 대표에게 공로패가, 인천대 김용식 교수를 비롯한 6명에게 포상패가 주어졌다. 


국토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김무극 사무관과 서울시 김훤기 차량공해저감과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계설비업계는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다’와 ‘기계설비 환기시스템으로 집단 감염을 방지하자’는 슬로건 아래 제2의 도약을 위한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정달홍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또는 장기화 시대에 대비, 밀폐된 공간에도 반드시 환기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가동토록 하는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감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계설비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해 K-방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설비설계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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