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KOMIPO 기술연구원 분야별 전문가와 국내외 사업소 설비 담당자 간 비대면(Untact)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OMIPO 기술연구원은 7개 기술분야별 국내사업소 기술교류회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사업소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서울복합발전소 기술점검,  보일러·연소분야 전문가 비대면 기술교류, 탄중자티·찌레본 등 해외사업소 원격 기술진단 등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KOMIPO 기술연구원은 이번 비대면 기술진단과 기술교류회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을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365일 24시간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발전설비 특성상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설비 신뢰도 확보는 전력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라면서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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