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에어부산은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그동안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해왔다. 
앞으로는 각각 매일 왕복 3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울산~김포 노선은 울산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하는 스케줄과 김포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하는 스케줄이 추가됐다. 
울산~제주 노선은 울산에서 오후 2시 35분, 제주에서 오후 1시 5분 출발하는 스케줄이 신설됐다.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부터 19일까지 1인 편도 총액기준 울산~김포, 울산~제주 모두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울산~김포 노선 이용객 수가 1월 대비 약 2배 정도 늘었다”면서 “항공편의 스케줄과 운임을 고속철도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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