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만이다.


인천~난징 노선은 일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2시 20분, 난징에서 오후 2시 50분 각각 출발한다. 


아시아나는 5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항 간 전세기를 운항했다. 


이 같은 노력이 아시아나가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이번에 운항허가를 받는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아시아나는 앞으로도 중국 내 다른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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