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종합건축사사무소 한결과 수림건축사사무소가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 설계 공모에서 당선됐다. 


용인시는 9일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 설계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한결과 수림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 덕골공원과 도로,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한 지상공간을 배치,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9850㎡ 규모로 건립된다. 
강당, 교육실, 동아리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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