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SK건설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SK건설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건설 임영문 사장과 박종수 HR그룹장,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김종덕 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서울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선수를 추천받아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장애인 체육선수를 선발했다. 


장애인 선수단은 탁구 5명, 펜싱 4명, 태권도 4명, 사이클 3명 등 4개 종목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SK건설 소속 구성원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SK건설은 선수의 생활안정을 돕고 운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안정된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K건설 임영문 사장은 “새롭게 SK건설 구성원이 된 선수들의 힘찬 도전을 응원한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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