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는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안전성 평가, 방사선 방호, 환경영향 평가 등 고리1호기 해체과정에 대한 주변 지역 주민의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9일까지인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의견 수렴기간 동안 부산 기장군·해운대구·금정구, 울산 울주군·남구·중구·북구·동구, 경상남도 양산시 등에서 열린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원전의 해체계획서를 참조하고 해외 엔지니어링업체의 자문도 거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주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해 규제기관인 원안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향후 해체기간 중에도 원안위, 민간환경감시기구 등 기존 소통채널을 활용, 지역 주민과 꾸준히 소통해 안전하게 해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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