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인천과 전라도 4개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정화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인천항과 옹진군 장봉도, 군산시 개야도, 장흥군 득량만 주변 해역이다. 


KOEM은 최근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용역에서 침적된 해양폐기물 336t을 확인한 바 있다. 


해양폐기물 전용 수거선을 투입, 인천항 주변 해역 450㏊에서 37t, 장봉도 주변 해역 516㏊에서 50t, 군산시 개야도 주변 해역 158㏊에서 34t, 장흥군 득량만 주변해역 630㏊에서 215t을 수거한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이번에 인천과 전라도 4개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336t을 수거, 이 지역 해양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주요 항만의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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