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돼 그간 항공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시행했으며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결과 총사업비 7796억 원으로 확정됐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미 공군) 서쪽으로 1.3㎞ 떨어져 새만금 개발부지 내 위치하며 순수 민간공항으로 주요 취항노선(일본 중국 동남아 등)과 이용항공기(C급) 등을 감안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새만금 지역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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