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국토교통부는 디지털 경제의 원천인 공간정보 데이터를 다양한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6일 2020 국가공간정보 공동활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을 비롯GO 식품의약품안전처, 새만금개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8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국가공간정보 공동활용 협약식은 기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공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발하게 활용하기 위한 협약으로, 기관 간 정보의 융․복합 활용정책의 일환이다.

 

공간정보는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고 공간상에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등 많은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반 데이터이다. 

 

국토교통부는 데이터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공간정보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국가공간정보를 연계하여 활용하는 것은 물론 공간정보를 축적하고 유통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들이 제공한 공간정보는 이전 협약기관과 공유되고 민간에도 제공돼 활용성이 한층 확대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양방향 연계를 통해 최신성 있는 공간정보를 공동활용 함으로서 데이터 중복구축을 방지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산업,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등의 공간정보를 추가로 확보해 공동활용하는 정보의 폭이 넓어졌고, 그만큼 다양한 산업에서 쓰임새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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