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제철은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을 제1호 혁신명소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명소는 설비 강건화를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우수 단위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을 말한다.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은 현대제철의 혁신활동인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보여 왔다. 


현대제철은 장치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고 보고 HIT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순천공장은 연속압연공정을 설비 강건화 모델로 선정, 설비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해 제거해왔다. 


이를 통해 연속압연공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있는 흠집인 롤 마크로 인한 품질 부적합이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첫 번째 혁신명소로 선정됐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제 모습을 찾은 설비를 보니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펼쳤을 협업과 노력이 보에 선하다”며 “이 같은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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