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불시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마련하기 위해 방제대응 해상훈련 및 긴급상황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전국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안전관리 현황 등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시나리오 없이 전국 12개 지역별 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유형의 상황 메시지를 불시에 전파한 후 각 소속기관별 방제대응능력을 점검한다. 


또 긴급 상황보고에 적합하고 전국 단위 단일 지휘가 가능한 디지털 지휘통신기기(TRS)를 활용, 24시간 빈틈없는 대응태세와 사고관리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12개 소속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황별 방제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방제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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