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역세권에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기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짓는다.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도시의 공간, 시간, 문화를 연결한다’는 콘셉트로 연면적 35만㎡, 주거·판매·업무·문화·숙박 등의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100억 원이다. 


한국철도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및 인허가, 건설 및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고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이번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 모두 공모지침서상 평가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으나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가격과 계획 분야에서 앞선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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