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올해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5535억8000만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3840억6000만 원보다 44.1% 증가한 수치다. 


건수는 318건으로, 전년 235건보다 35.3%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4000만 원이다. 
전년의 16억3000만 원보다 1억1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건축분야 발주금액이 1636억6000만 원이다. 
전년도 1131억5000만 원 대비 44.6% 증가했다.
발주건수는 92건으로 전년의 70건에 비해 31.4%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8000만 원이다.
전년도 16억2000만 원보다 1억6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분야는 3390억 원으로, 전년도 2221억8000만 원 대비 52.6% 늘었다. 
발주건수는 216건으로 전년도 149건에 비해 45%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5억7000만 원으로, 전년의 14억9000만 원보다 8000만 원 늘었다. 


조경,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분야 발주금액은 509억2000만 원이다. 
전년도 487억3000만 원에 비해 4.5% 소폭 증가했다. 
발주건수는 1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건보다 37.5%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50억9000만 원이며 전년의 30억5000만 원과 비교하면 20억40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455억9000만 원이다. 
전년 490억8000만 원 대비 7.1% 줄었다. 
발주건수는 26건으로 전년의 15건에 비해 73.3%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5000만 원이다.
전년도 32억7000만 원보다 15억2000만 원 감소했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3038억8000만 원으로, 전년의 2217억2000만 원 대비 37.1% 증가했다. 
발주건수는 전년 대비 43.7% 증가한 204건이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4억9000만 원으로, 전년도 15억6000만 원보다 7000만 원 줄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2041억1000만 원이다. 
전년도 1132억6000만 원 대비 80.2% 증가했고 발주건수도 88건으로 전년의 78건보다 12.8%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억2000만 원이다. 
전년도 14억5000만 원보다 8억7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M협회 관계자는 “2분기 중 특히 6월은 한국가스공사 당진기지 건설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건설공사,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구간 지하차도 건설공사 등의 발주에 힘입어 발주금액이 전년 대비 10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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