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이 확정됐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시설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내달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시설은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근린공원 4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선호하는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의 종류와 이용계획 등을 파악한 뒤 시설계획 기초자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내달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과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획용역을 거쳐 건축 규모를 확정한다.
오는 2022년에는 설계 및 공사에 착수, 2024년부터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개발이익이 과천시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시행자인 LH와 협의해왔는데, 문화체육시설이 확정돼 기쁘다”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 만족도 높은 기반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