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스마트발전소를 구현할 발전 운영 솔루션을 개발했다. 


동서발전은 29일 충청남도 당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발전운영 솔루션 개발 성과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전문위원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수냉벽 과열 조기감지 가이드’ 솔루션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수냉벽 과열 조기감지 가이드는 석탄발전소를 기동할 때 수냉벽 과열여부를 진단한다. 


최우수 과제를 포함한 △저부하시 불완전 연소로 인한 클링커 생성 예측 △가스터빈 압축기 이상징후 예측 등 총 11개 솔루션은 발전설비를 원격 감시하는 e-Brain센터와 설비 및 운전부서에서 발전설비의 이상상태를 감지하는 설비진단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디지털발전소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발전 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 첨단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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