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24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비롯, 김태환 제주도지사,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820억원을 들여 국제선 여객청사 증축을 추진했다.

지난 2007년 5월 착공해 2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번 사업으로 국제선 여객청사는 기존 1만5825㎡에서 2만6027㎡로 확대되고, 국제선 여객 수용능력도 기존 117만명에서 244만명으로 늘어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1년까지 제주 국내선 여객청사 리모델링, 활주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은 2400만명 이상의 항공수요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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