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상선 기자]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노동조합이 임금교섭을 사측에 위임했다.


한화솔루션 여수사업장, 울산 1·2사업장, 여수TDI사업장 노조는 30일 각 사업장에서 올해 임금교섭 위임장을 경영진에 전달했다.


 노조 대표는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회사 경영이 어려워졌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 교섭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주재순 HR부문장은 “어려운 결정을 해준 노조에 감사하다”며 “노사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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