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전분기와 비교해 평균 2.09% 상승했다.  


해양수산부는 올 하반기에 적용될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 332개를 내달 1일 공고한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이다.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매년 상·하반기 2회 공고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어항공사 59건의 332개 공종의 단가를 분석, 산정한 것이다. 
상반기 표준시장단가보다 평균 2.09% 상승했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http://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반기별로 표준시장단가를 조사, 공고함으로써 항만·어항공사의 시장상황을 반영한 건설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적정한 표준시장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 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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