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이다. 


LH는 지난해 4개 직무에서 2000명을 채용한데 이어 이번에는 주택관리 보조 직무에서만 2700명의 돌봄사원을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주택관리 보조직은 LH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며 단지환경 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9만원 수준이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은 1순위로 우선 채용하며 1순위에서 미달된 권역은 2순위로 일반인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www.lh.or.kr)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www.kordi.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1600-1004)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1833-3185)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입주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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