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이 이마트 등 민간기업과 함께 해양플라스틱 저감 인식증진 캠페인에 나선다.
KOEM은 이마트, 한국P&G, 테라사이클 등과 공동으로 ‘Plastic free tomorrow’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플라스틱 소비 선순환 구조 확산을 위한 인식증진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을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 플라스틱 회수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를 수거용 집게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전국 해안가 정화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마트 문화센터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양환경체험교실’ 강좌를 개설, 해양환경공단 강사단이 해양환경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KOEM 박승기 이사장은 “공기업과 유통-제조-컨설팅 민간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플라스틱 저감 인식증진 캠페인을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