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겨제신문 최지희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스마트 항만 조성을 위한 무인 화물트램 연구개발에 힘을 모은다. 


UPA와 철도연은 25일 ‘울산항 맞춤형 스마트 항만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무인 화물트램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로 ‘SOC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항만도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전략을 수립, 스마트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 역시 그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이다. 


UPA와 철도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 항만과 내륙 물류 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철도연이 개발한 ‘랜드마크 가이드 기반 무인주행 제어기술’을 화물트램에 적용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무인 화물트램 기술 실증이 항만 내 물류활동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는 울산항 맞춤형 스마트 항만물류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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