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GPPC)는 중국 웨이하이항그룹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평택항과 웨이하이항의 자원 및 인적·물적 협력을 촉진하고 동북아 지역에서 두 항만의 경쟁력과 영향력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GPPC와 웨이하이항그룹은 △평택항과 웨이하이항 간 해상여객·화물 운송 활성화 △한중 전자상거래, 해운 신속 운송과 통관환경 발전 △해운, 무역, 물동량 등 분야별 정기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상호 방문교류와 공동 홍보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상시 소통을 위한 연락체제를 갖추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GPPC 문학진 사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 대중국 수출입물동량이 줄고 해외 포트세일즈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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