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2020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내 유일의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성 탐구가 주제다. 
지역 특성, 문화 및 역사성이 반영된 철도역사 신축·증축 설계 방안,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 방안 등을 제안하면 된다. 
건축 관련 대학(원)생과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spectory.net/kraa2019/kraa2020)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팀에는 한국철도 또는 철도공단 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우수상 1팀에는 철도건축기술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가작은 10팀 내외로, 철도건축기술협회장상과 부상을 받게 된다.  


특히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기술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 시 1차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제공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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