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조사와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올해 1차 모집을 통해 7개 기업·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에 최대 3개 기업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사업유형별 진출 가능성과 타당성 등의 사전조사 비용을 지원한다. 
현지법인 설립, 물류기업 인수, 물류시설 개발·운영 등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물류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8000만 원 한도 내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및 판로 확보, 물류기업의 안정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최대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홈페이지(www.kmi.re.kr)에서 신청서, 사업제안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해양수산개발원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해수부 박영호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에도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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