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항만도로 전용 청소차량을 도입,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항은 지난해 총 물동량이 3억1000만t에 달해 하역장비 운영, 임항도로 내 화물차 통행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YGPA는 올 하반기부터 분진 청소차량과 살수차량을 각각 1대씩 투입해 광양항 주변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청소차량 도입으로 항만도로 내 분진이 연간 25t가량 줄어, 항만 근로자의 건강과 항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YGPA 관계자는 “청소차 운영으로 광양항 대기질 개선과 항만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항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