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지난 4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22일 부터 내달 31일까지 시운전 열차를 투입`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해 선로구조물 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ITX 새마을로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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