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연약지반의 물재하공법 등 3건을 특허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약지반 물재하공법은 연약지반 재하공법으로 기존 토사 대신 대형 고무튜브에 물을 채워 설치한다. 
이를 통해 토사의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토사를 구하기 위해 산림을 훼손하는 것을 줄이고 재하토사 구입, 운반에 의한 공사비 절감 등 경제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YGPA는 전단키를 이용한 중력식 콘크리트 블록과 전단키 및 고장력 볼트를 이용한 케이슨의 결합구조도 특허출원했다. 
안벽, 물양장, 방파제 등의 구조물에 전단강도를 증가시켜 부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YGPA 차민식 사장은 “지속적인 자체 특허 및 건설신기술 기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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