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경기북부검사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11일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덤프트럭, 레미콘 등 도로형 건설기계는 덩치가 크고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사회적 손실도 크다.


두 기관은 이 같은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도로형 건설기계 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북부지역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 미디어 홍보활동,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마치고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건설현장을 찾아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조종사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졸림 예방 캔디, 피켓 홍보, 안전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으로 한 달간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단체 등과 연합해 전국단위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캠페인 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 박선욱 기술이사는 “도로형 건설기계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도로형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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