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충청북도 진천군에 140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SK건설과 토우건설은 10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진천군과 ‘진천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을 위한 2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SK건설 임영문 사장, 토우건설 김사석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단은 진천군 문백면 일대에 139만5591㎡ 규모로 조성된다. 
중부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등이 지나며, 청주국제공항이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26년 산단이  준공되면 32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1조184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과 토우건설은 투자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신규 산단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SK건설 임영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다수의 산단 조성사업을 완수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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