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남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3파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에 최초 제안자 한라 컨소시엄을 포함해 3개팀이 참여를 준비중이다.

 

금광기업의 경우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신한은행이 FI로 참여하면 다산컨설턴트와 용마엔지니어링이 설계사로 합류한다.

 

또 다른 준비업체는 호반건설과 동부건설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종합기술과 동일기술공사 등이  FI와 설계사로 참여한다.

 

최초 제안자인 한라의 경우 기존 대보건설·한맥기술에 이어 금호건설등 2~3곳을 추가로 동참시킬 예정이다. 자금조달은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이 담당한다.

 

총 사업비가 4000억 원에 달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는 화성 향남지구와 남양뉴타운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해 8월 민자적격성조사를 마쳤다.

주무 관청인 화성시는 행정절차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중순 제3자 공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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