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8일 서울시 서초구 사옥에서 ‘건설기계 동반성장을 위한 제작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 등에서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기계업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형식승인 업무처리 등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건설기계 무인화 등 기술 성장속도는 빨라지는데 반해 안전기준 등 관련법은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간담회에서 제작사 대표들은 신기술이 적용된 건설기계 부품에 대한 새로운 형식승인 개선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제작사 의견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 불합리한 형식승인 행정사무는 신속하게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순귀 이사장은 “앞으로 건설기계 제작사가 느끼는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살펴,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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