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이 5000억 원을 투자해 김해시에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4일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김해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제조-ICT 융합서비스 사업을 위한 데이터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신규고용은 경상남도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내 중소 ICT기업과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자체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용과 정부 추진 ICT사업 유치에도 협력키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바란다”며 “경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