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10일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스마트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작업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이다. 


참여 중소기업과 수행기관인 전문 컨설팅업체를 동시에 모집, 서로 연결시키고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3억 원을 투입, 1단계로 15개 협력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비와 소프트웨어 구매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6억을 투자해 1단계 16개 기업과 2단계 2개 기업 등 총 18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그 규모를 확대했다. 


1단계 기업에는 컨설팅비, 설비 구매비 등 1곳당 최대 2500만 원, 2단계 기업에는 기자재 구매비 등 1곳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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