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과제는 △건설공사 관련 계약제도 개선 △건설참여자간 불공정관행 개선 △코로나19 관련 건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건설 관련 규제 개선 등 건설사업 정책 전반에 대한 4개 분야로 중복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10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이 선정된다. 


도로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건설현장의 개선을 추진하고 공공건설 상생협력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법령 개정 등을 건의,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설산업 내실화에 기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우수한 제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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