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항 중소협력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 협력대출 규모를 2배 확대했다. 


UPA와 IBK기업은행은 1일 ‘2020년 동반성장 협력대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협력대출 규모가 기존 3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2배 늘어났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울산항 중소협력기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기업당 대출한도를 최대 3억 원이다. 
기본 감면금리 1.50%p에 기업별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을 고려한 추가 우대금리 1.40%p를 포함하면 최대 2.90%p까지 지원된다. 


펀드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울산항 중소협력기업이라면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상생펀드 증액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항 중소협력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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