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진에어와 해양경찰청은 1일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진에어 최정호 대표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진에어와 해양경찰청은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합동 교육 진행 △현·순직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 대상 항공기 이용 시 우대 할인 혜택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진에어는 실제 해양상황을 구현한 훈련장 등 해양경찰청의 자원과 해양경찰들의 현장경험 등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항공기 비상 착륙 시를 대비한 이함 훈련과 기내 난동 발생 시 신속한 제압을 위한 체포술 훈련 등을 통해 탑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위기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에어는 해양경찰청와 안전한 하늘과 바다 만들기 안전 캠페인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해양경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순직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 교류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이바지하고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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