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해로드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로드 앱은 항법장비가 없는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 안전을 위해 제공되는 스마트폰 앱이다.
앱을 통해 해상조난 긴급구조요청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고 우리나라 전 해역의 전자해도와 목적지 찾기, 관심지점·경로저장, 실시간 해양기상 정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로드 앱의 긴급구조 요청기능을 통해 구조된 인원은 677명에 달한다.
해로드 앱은 이 같은 사례가 알려져 지난 4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만 건을 넘어서면서 공공목적 앱 가운데 이용자 순위 상위 15%에 속해 있다.


공모전에서는 앱을 소개하는 내용의 동영상과 포스터를 공모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해로드앱.com)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우수상 2명과 장려상 4명, 입상 10명 등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이승영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해로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안전서비스를 개발,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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