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29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 비슈케크에 도착해 교민을 싣고 30일 오후 9시2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출발편에는 57명이 탑승했고, 귀국편에는 170여 명의 교민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 전세기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티웨이항공은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요청으로 지난달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와 함께 이번 전세기 운항에 맞춰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900회 분량의 진단키트는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 가는 운항지였지만, 대사관 및 교민회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1차 전세기를 운항했다”며 “재외국민을 위한 전세기 운항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 첫 정기편 직항 노선 취항을 통해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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