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대한항공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내달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위탁 수하물이 잘 탑재됐는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탑승수속을 할 때 전송되는 수하물 바코드와 항공기 탑재 시 스캔 정보를 비교해 수하물이 잘못 탑재되는 상황을 방지한다.
수하물이 실린 위치 등 정보를 제공하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 (BRS, 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한 것이다.


승객이 외탁 수하물을 맡기면 수하물이 해당 항공편에 제대로 실렸는지 확인되면 모바일 앱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설치한 스카이패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IT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