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장마철 대비 공공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조달청이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중이온가속기 시설사업’ 등 31개 건설현장이다. 
건설사업 관리자,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비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로, 침사지와 무너지기 쉬운 절토지, 성토지 등을 집중 점검해 취약점은 즉시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부분작업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강풍에 취약한 비계, 작업발판, 낙하물방지망 등 설치 상태를 확인해 근로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면서 취약한 공사 현장의 사고우려가 높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한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공공조달 건설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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