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하이패스 전용 임시 진출로를 28일 개방한다.

이번 임시 진출로 개방은 기흥나들목 일대 상습정체에 따른 것이다.

기흥나들목 일대는 동탄2신도시와 주변 대형쇼핑몰 등으로 인해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임시 진출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318호선 동탄방향으로 바로 갈 수 있어 톨게이트 앞 회전교차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임시 진출로는 기흥나들목과 동탄2신도시 방향 입체교차로 연결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개방되는 임시 진출로는 급커브 구간으로 통행속도가 시속 20km로 제한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