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부산대는 26일 ‘바이오매스 연료연소 분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동발전본부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바이오매스발전 특화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최적 연소기술 확보 등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지원 및 컨설팅 △바이오매스발전분야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매스 연료연소센터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매스 연료연소센터는 바이오매스 연료연소분야 기술협력 거점으로, 부산대 기계기술연구동에 마련됐다.


바이오매스발전 특화 기술개발, 기술현안에 대한 최적 솔루션 제공, 연료연소기술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료다변화 대응기술 확보 및 바이오매스 연소 전문가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남동발전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기술협약이 국내 바이오매스 연료연소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과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발전소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7년 6월 강릉지역에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125㎿)를 준공했으며 내달 후속 호기(200㎿)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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