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화순풍력단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한 신재생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풍력터빈 날개에 접근해 사진을 촬영한 뒤 풍력 호기별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자동분석하는 점검방법이 적용됐다.


점검에는 충남지역 항공특화대학인 한서대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풍력터빈 점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다. 


서부발전은 한서대와 지난 2012년 인재양성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교육지원 등에 협력해오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 도입·운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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